서강석 ART ROOM

작 품 노 트


  sgsart(2020-05-06 22:28:26, Hit : 53, Vote : 11) 
 "지금은 경험하기 힘든 또 다른 세계의 색채들 이었다"


"지금은 경험하기 힘든 또 다른 세계의 색채들 이었다"


 


추운 겨울이 있어 그 겨울밤이 더더욱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다가왔었다.


겨울밤의 색깔은 희미한 황색기운을 띠고 있었다.


삼베에서 각인된 이미지로 펼쳐지는 오묘한 색깔을 띠고 있던 불빛은


얼기설기 맺혀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밤새 조잘대며 비쳐준다.


어린 손주 귀하게 대해 준 선명한 비단 이부자리,


오방색 베개, 방석 등의 정갈함이 색깔들로 되살아나 눈에 선하다.


지금은 경험하기 힘든 또 다른 세계의 색채들이다.


<작가노트 中>



17   "새로움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sgsart 2020/05/06 72 9
16   "삶의 진정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으면서 내 자신과 마주 선다"  sgsart 2020/05/06 60 15
15   "그 불빛은 정겨움과 고마움의 징표처럼 남아있다"  sgsart 2020/05/06 58 15
14   "서로를 견고하게 묶어놓은 유기체처럼 한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 "  sgsart 2020/05/06 56 13
  "지금은 경험하기 힘든 또 다른 세계의 색채들 이었다"  sgsart 2020/05/06 53 11
12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sgsart 2020/05/06 52 9
11   "조그마한 평화를 화폭에 담는다"  sgsart 2020/05/05 51 13
10   "삼베는 짜임의 미학을 일구어 내고 있다"  sgsart 2020/05/06 51 9
9   "촘촘한 삼베의 틈새 사이에서 둥지가 되어 미소 짓는다"  sgsart 2020/05/06 49 12
8   "이보다 더 따뜻한 이야기들을 품은 둥지는 없으리라"  sgsart 2020/05/06 4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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